사내 동호회 두 번째 시리즈의 주인공은 바로 ‘비즈니스 와인’ 동호회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비즈니스와 와인이 크게 관련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이 두 가지를 결합한 모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젠스타메이트에서도 임직원들의 수요와 우연한 좋은 기회가 만나 개설되었다는데요.
트렌드를 넘어 네트워킹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비즈니스 와인 동호회 함께 알아볼까요?
🍷 체계적인 와인 지식 공유 동호회 ‘비즈니스 와인’
비즈니스 와인 동호회는 2013년에 창립되어 오랜 기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참관해 보니 유지될 수 있는 비결은 체계적인 운영 방식 덕분이라고 느꼈는데요. 어떤 계기로 설립되어 운영하시는지 동호회장이신 재무팀 윤용식 이사님께 여쭸습니다.
I “업계에서 우연히 와인에 해박하신 교수님을 초빙할 기회가 닿았고, 때마침 와인과 비즈니스의 결합이 문화로 퍼지고 있어 사내에서도 수요와 요청이 있었습니다. 와인과 매너를 제대로 배워보면 임직원에게도 도움이 되겠구나 싶어 창립했습니다.”
현재 교수님은 건강상의 이유로 함께하지 못하지만, 그 명맥은 회칙을 통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일 오후 모임 특성상 업무가 과중했던 분들은 짧은 시간만 함께할 수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내 아쉽지 않았습니다. 업무가 겹치지 않는 임직원이 마주앉으니 자연스레 안부를 물으며 시작했는데요. 동호회 활동과 관련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묻자 2018년 12월 송년회가 꼽혔습니다. 이유를 들어볼까요?
I “와인 교수님께서 우리 동호회의 열정을 좋게 봐주시어 자택에 초대해 주신 적이 있어요. 와인부터 음식까지 모자람이 없었고, 페어링과 테이스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고 즐겼죠. 너무 큰 호의를 받아 아직까지 황송해요”
💟 와인, 혼자보다 동호회가 좋은 이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와인이지만, 동호회가 더 나은 이유는 명확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조금씩 맛보고 의견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인데요. 누적된 체험을 통해 와인 경험치가 높아지고, 학습한 테이블 매너를 활용하면 비즈니스 테이블에서 와인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벤트성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외부 장소를 방문하거나 강사를 초청하는 것도 특징인데요. 단순히 맛만 즐기는 것이 아닌, 오감을 동원하여 와인을 배울 수 있는 고차원적 동호회라 할 수 있습니다.
💖 ‘비즈니스 와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한 마디
“요즘은 와인에 대한 접근성과 인식의 기준이 낮아진 편입니다. 실제로 편의점, 마트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죠.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와인을 선정하고 어떻게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와인 테이블 매너를 A-Z까지 알려주고, 적정 수준으로 시음하며 와인 경험치를 높여 즐기고 싶다면 부담 없이 저희 비즈니스 와인 동호회를 방문해주세요! 언제나 환영합니다.” – 윤용식 이사
매너와 경험치를 높이는 비즈니스 와인 동호회 소개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