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젠스타메이트 뉴스룸 구독자 여러분 😊
오늘은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2025년 3분기 전국 물류센터 시장 리뷰에서 포착된 주요 변화를 정리해드립니다.
이번 분기 시장은 신규 공급이 급감하는 ‘공급 절벽기’ 와 동시에 거래 회복·공실률 안정화가 맞물리며 재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는데요. 함께 살펴 보시죠.

1️ 거래시장: 공급 절벽 속에서도 ‘선별적 반등’

올해 3분기 물류센터 거래시장은 신규 공급이 크게 줄었음에도 거래 규모와 거래면적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 전국 거래 규모는 1조 2,000억 원(+176%),
  • 거래면적은 19.2만 평(+138%)으로 집계됐습니다.

수도권 역시

  • 6,809억 원(+236%),
  • 8.6만 평(+159%)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 특히 주목할 점: 서북권의 존재감

수도권 거래규모 중 서북권이 3,695억 원(54.3%)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3분기 거래 회복의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 대표 거래 사례

  • 로지스밸리서울 김포(큐브인더스트리얼 / 2,167억 원 / 2만3,691평)
  • SSG닷컴 김포제2센터(CJ대한통운 / 1,528억 원 / 1만5,922평)
  • MQ로지스틱스 센터(큐브인더스트리얼 / 1,343억 원 / 1만4,910평)

대형 물류기업 및 전문 투자자 중심의 ‘선별적 매입’ 패턴이 강화된 모습입니다.

2️ 임대시장: 동남권 중심으로 공실률 ‘뛰는’ 회복

3분기 수도권 상온 물류센터 공실률은 12.8%로 나타났습니다.
이전 분기들에서 이어지던 공실률 급등 흐름이 일단 진정 단계에 들어선 모습입니다.

📉 동남권 공실률 17.2% → 9.1%

전통적 내륙 물류 거점인 동남권에서 8.1%p의 큰 폭 하락이 나타났습니다.

왜 동남권이 가장 빠르게 회복될까?

  • 배송·택배 단계의 핵심 허브 역할
  • 대형 물류기업의 자가 센터 밀집
  • 안정적인 추가 임차 수요 유지

이처럼 기본 수요가 탄탄한 지역은 공실 해소 속도도 빠를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중앙권·서부권·남부권 등 대부분의 권역은 여전히 10~20% 수준 공실률이 유지되고 있어 임대시장 전반의 약세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3️ 신규 공급: ‘절벽’이 시작됐다

3분기 수도권 신규 공급은 총 9건.
중앙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공급이 확인됐습니다.

📦 권역별 공급 현황

  • 동남권 3건
  • 남부권 2건
  • 서부권 1건
  • 서북권 1건
  • 기타권 2건

동남권은

  • 로지스포인트신해리(1.6만 평)
  • 설성면 행죽리 센터(1.2 만 평)
    이 공급되며 가장 많은 신규 물량이 유입되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흐름은 ‘공급 절벽기’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의 시장 변동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4️ 젠스타메이트 분석: “시장, 재조정 단계 돌입”

김규진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분기를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3분기는 공급 절벽과 공실률 안정화가 동시에 나타난 과도기적 구간입니다.
앞으로는 권역별·용도별 공실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집계해 시장 참여자에게 더 정확한 현황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젠스타메이트는 물류센터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면밀히 추적하며, 앞으로도 시장 흐름을 가장 먼저 포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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