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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성동구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서울숲 인근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가 드디어 대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45년간 레미콘 공장으로 사용되던 이 부지가 철거를 마치고, 이제 한강변 최고 77층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다시 태어날 예정인데요. 도대체 어떤 사업일까요? 업무, 숙박, 문화, 스타트업 허브가 어우러진 혁신 거점으로 변모할 이번 개발사업, 함께 자세히 알아볼까요? 🚀

 

1. 사업 개요 📈

  • 📍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 (서울숲 공원 남측, 한강 변)
  • 📐 부지 면적: 약 2만7,828㎡ (약 8,400평) 규모
  • 🏗️ 개발방식: 민간제안에 따른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방식 개발 (민간 복합개발 + 공공기여 제공 합의)
  • 👥 주요 시행자: SPC성수PFV (삼표산업 등 민간 컨소시엄) – 2022년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 1년여 협상 완료
  • 📅 추진 일정: 2023년 12월 본격 협상 착수 → 2025년 2월 협상 완료 통보 → 연내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인허가 절차 → 이르면 2026년 착공 목표 (준공 시기는 추후 확정)

서울숲과 한강을 마주한 입지의 중요성 때문에 서울시와 민간은 오랜 논의를 거쳐 사업 방향에 합의했습니다. 지난해 용도지역을 1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여 토지 활용도를 높였고, 그 대가로 민간이 제공할 공공기여 방안도 함께 확정되었죠. 이제 구상안을 구체화할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각종 심의·인허가 절차만을 앞두고 있으며,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6년경 첫 삽을 뜰 전망입니다.

 

2. 개발 시설 및 특징 🏙️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 9층~지상 최고 77층 규모, 2개 동의 초고층 복합건축물이 들어섭니다. 연면적만 약 44만7,913㎡에 달하는 대규모 개발로, 성수동 일대를 이끌 글로벌 미래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주요 시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업무시설: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첨단 업무 수요를 흡수할 대규모 오피스.
  • 🏨 숙박시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최고급 호텔. 업무·관광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허브.
  • 🎭 문화·집회시설: 공연장·전시장 등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
  • 🛍️ 판매시설: 복합쇼핑몰 등 상업시설. 성수동 상권과의 시너지 기대.

또한 연면적 5만3,000㎡ 규모의 ‘유니콘 창업허브’가 함께 조성됩니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 시설로, 혁신 창업 생태계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설계는 세계적 건축사 SOM(Skidmore, Owings & Merrill)이 맡아 서울숲과 어우러지는 혁신적 디자인을 제시했습니다. 부르즈 할리파와 63빌딩을 설계한 SOM은 서울 동부권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쓸 랜드마크 타워를 제안했으며, 저층부는 녹지공간, 최상층은 시민에게 개방되는 전망대로 구성됩니다. 단순한 오피스 타워가 아닌 ‘도시와 자연이 소통하는 복합공간’이 될 예정입니다.

3. 공공기여 및 교통·도시계획 🏗️

서울시는 민간사업자로부터 총 6,054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를 확보했습니다. 주요 활용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 💰 교통 인프라 확충: 4,424억 원 규모를 동부간선도로-강변북로 연결로, 성수대교 북단 램프 신설 등에 투입.
  • 🌉 보행환경 개선: 서울숲-삼표부지-응봉역을 잇는 입체보행공원(덮개공원), 지하보행통로 신설로 단절된 보행 동선 연결.
  • 🚀 유니콘 창업허브: 약 5.3만㎡ 규모, 스타트업 성장 지원과 일자리 창출 기대.
  • 🌳 서울숲 리뉴얼: 약 1,629억 원을 서울숲 일대 재정비와 문화공원 조성에 활용.

민간개발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구조로,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성수 일대 전반의 도시환경 개선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4. 입지 가치 및 시장 파급력 🔎

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접한 삼표부지는 ‘금싸라기 입지’임에도 오랫동안 공장으로 묶여 있었습니다. 이번 개발을 통해 성수동은 업무·관광·문화가 융합된 핵심 거점으로 재탄생합니다.

특히 성수동은 이미 카페거리와 소셜벤처 클러스터로 주목받는 지역으로, 이번 초고층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글로벌 기업·스타트업·관광객이 몰려 상업·문화적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이는 곧 상권 활성화, 부동산 가치 상승, 고용 창출로 이어져 연기금·기관투자자의 관심을 끌 전망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프로젝트는 낙후 산업부지를 도시의 미래자산으로 전환하는 도시재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민관 협력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으며, 성수동을 서울 동부권 글로벌 업무지구로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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