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젠스타메이트 뉴스룸 구독자 여러분! 
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섹터는 어디일까요?
단연코 ‘호텔’입니다. 📈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호텔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며, 이제는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자산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실제로 시장에는 주요 호텔 매물들이 쏟아지고, 가격도 오르는 추세죠.
이번 주 이슈체크에서는 왜 지금 호텔이 다시 각광받고 있는지, 그리고 2025년 호텔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지 짚어봅니다.

🧭 지금 호텔 시장에선 어떤 일이?

작년 한 해 동안 서울 호텔 거래 규모는 약 2조 원에 달했습니다.
콘래드 서울(4,150억 원), 그랜드 하얏트 서울(7,300억 원) 등 초고가 거래도 속속 이어졌죠.

올해는 그 열기가 더 거세졌습니다. 현재 시장엔 명동·서대문·남대문·판교 등에서 수많은 4~5성급 호텔이 매물로 나오고 있어요. 대기업과 자산운용사들이 비핵심 자산을 정리하며 호텔 유동화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는 거죠.

💬 젠스타메이트 리서치센터가 발간한 2024년 호텔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서울 호텔의 평당 거래가는 2,494만 원, 객실당 평균 가격은 4억 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 글로벌 호텔 브랜드 러시

한국 호텔 시장이 얼마나 ‘핫’한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신호는
바로 글로벌 고급 호텔 브랜드들이 앞다퉈 한국에 진입하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호텔 시장이 단순한 단기 반등이 아니라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는 신호입니다.

📍 앞으로 개장 예정인 고급 브랜드:

  • 로즈우드 서울 (이태원 유엔사 부지)
  •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 (서울역 북부역세권)
  • 자누 서울 (구 프리마호텔)
  • 리츠칼튼 서울 (밀레니엄 힐튼 재개발 부지)

 

💡 호텔 시장이 다시 주목받는 3가지 이유

1️⃣ ✈️ 외국인 관광객 ‘대폭발’

2023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37만 명.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치로, 팬데믹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죠.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K-컬처 열풍과 함한강 치맥, 카페 투어, 배달 체험 같은 현지 일상 체험형 여행, 이른바 ‘데일리케이션’이 대세입니다. 체류일이 길어지면? 당연히 호텔 수요도 늘겠죠.

 

2️⃣ 🏢 오피스 대신 호텔? 공급은 적고 수익은 높고

호텔 시장이 다시 뜨는 핵심 요인 중 하나는 희소성입니다.
코로나 시기 폐업하거나 용도 전환된 호텔이 많아지면서
특히 서울 도심권의 4~5성급 호텔은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요.

그런데 반대로 수요는 어떨까요?
외국인 관광객은 급증 중이고, 체류형 여행 트렌드도 자리 잡으면서
호텔 객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중이에요.
자연스럽게 객실당 단가와 자산 가치가 빠르게 오르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거죠.

한편, 최근 오피스 시장은 일부 권역에서 공급 과잉, 공실 증가, 임대료 정체
상대적으로 투자 매력도가 낮아지고 있죠.

이로 인해 일부 자산운용사는 당초 오피스 개발을 고려했던 자산을
다시 호텔로 전환하는 리브랜딩’ 전략을 택하고 있어요.

  • 중구 ‘티마크 그랜드 호텔’은 오피스로 개발하려다 ‘보코 서울 명동’으로 리브랜딩
  • 종로 ‘아벤트리 호텔’ 역시 개발을 철회하고 ‘더프리마 호텔 종로’로 다시 문을 열었죠.

 

3️⃣💹 실적 좋아졌어요!

이제는 단순히 ‘회복’이 아닙니다.
호텔 업계는 코로나 이전보다 더 높은 실적을 기록 중이에요.

  • 서울 호텔 객실점유율(OCC)
    ▸ 5성급 75%, 4성급 81%, 3성급 86%
  • 객실 평균 단가(ADR)
    ▸ 5성급 34.9만 원, 4성급 19.3만 원, 3성급 16.2만 원
    ▸ 2019년 대비 50~85% 상승

호텔은 경기 회복기에 수익이 빠르게 늘어나는 레버리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오피스보다 더 높은 기대수익률을 가진 자산으로 각광받고 있어요.

 

🔭 2025년 호텔 시장은 전망?

📈 관광수요 지속 증가

  • 중국 관광객의 본격 복귀 가능성
  • 비단체 여행 → 체류 중심 여행으로 변화
  • 글로벌 MICE 행사, 공연, 전시 증가

관광객 수 증가 추세는 2025년에도 계속될 전망이에요.
중국 관광객의 본격 복귀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연간 2,000만 명 이상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 신규 공급 본격화 (but 여전히 부족)

서울엔 2025년 이후에
서울 광진구, 용산, 서울역, 청담 등 주요 입지에 5성급 호텔의 착공·개장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어요.
로즈우드, 자누, 만다린 오리엔탈, 리츠칼튼 등 초고급 브랜드 호텔이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에요.

하지만 이들은 대부분 프리미엄 입지의 소수 고급 브랜드 중심이라
전반적인 객실 공급 부족 현상을 해소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주의할 점도 있어요

물론 모두가 장밋빛인 건 아닙니다.
호텔은 경기에 민감하고 수요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시 리스크 관리가 필수예요.

  • 시장 유동성에 한계 있음
  • 환율, 외교 이슈에 민감함 (특히 중국 관광객 수요)
  • 오피스보다 높은 투자수익률 요구 (보통 7% 이상)

결국 높은 수익을 노리되, 구조적 안정성도 갖춰야 성공하는 시장이에요.

 

👉 2025년, 호텔 시장의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에 발 빠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젠스타메이트는 국내 호텔 거래 및 자산 유동화 흐름을 면밀히 추적하며
시장에 가장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