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한국투자공사(KIC)가 고유자산으로 투자한 ‘신라스테이 서대문’이 평가손실을 벗어났다.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코로나19로 호텔 자산이 타격을 받은 데 따라 평가손실 구간에 놓였었다. 다만 리오프닝으로 호텔 영업환경이 개선된 만큼 부동산 펀드 가치가 올라 평가손실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라스테이 서대문’은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매입의향서 접수를 받은 다음 우선협상대상자(우협)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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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에 회복…객실점유율·객실단가 ‘고공행진’
호텔 등 국내 숙박시설업은 지난 3년간 글로벌 팬데믹 환경을 지나 높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 부동산 서비스기업 젠스타메이트가 발간한 ‘2023 호텔 마켓 리포트’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호텔 객실점유율(OCC)은 작년 11월 기준 8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발생 전이었던 2019년 10월 수준(84%)을 회복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