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젠스타메이트 뉴스룸 구독자 여러분~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
보통 설 연휴가 지나면 리테일 시장은 명절 특수가 끝나며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2026년 초입, 우리 리테일 시장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예년과 사뭇 다릅니다. 최근 기사(백화점, 외국인 매출 ‘1조 시대’ 열린다)는 단순한 유통업계의 호재를 넘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이슈체크에서는 명절 이후 확인된 소비 구조의 변화와 그것이 리테일 자산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봅니다.
🏮 명절 특수 그 이상, ‘포스트 명절’의 불씨가 꺼지지 않는 이유
과거의 명절 소비가 ‘귀성’과 ‘선물 세트’ 중심의 철저한 내수 잔치였다면,
올해는 양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명절 연휴를 이용해 방한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요 권역 백화점으로 집결하며 ‘내수+관광’의 하이브리드 매출 구조가 공고해졌기 때문입니다.
숫자의 상징성: 주요 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연간 1조 원 돌파를 목전에 둔 것은, 명절 이후 급격히 꺾이던 소비 지표를 외국인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소비 패턴의 변화: 단체 관광객(유커) 중심의 면세점 쇼핑에서, MZ세대 개별 관광객(FIT) 중심의 ‘백화점 경험 소비’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 백화점, ‘쇼핑 공간’에서 ‘글로벌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으로
이제 백화점은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닙니다.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여행 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K-콘텐츠의 집결지: K-팝 팝업스토어,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F&B 성지 등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외국인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권역의 확장: 전통 관광지인 명동(CBD)을 넘어 여의도(더현대 서울), 잠실(롯데몰) 등 거점 랜드마크들이 외국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으며 주변 상권의 지형도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 리테일 부동산 시장에 던지는 3가지 인사이트
이 같은 외국인 매출의 폭발적 성장은 단순히 유통업계의 호재를 넘어, 상업용 부동산 투자 및 임대차 시장에 다음 세 가지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먼저, 랜드마크 자산의 가치 재평가(Re-rating)가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외국인 집객력이 검증된 주요 권역의 리테일 시설들은 단순한 상업 시설을 넘어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서의 프리미엄이 더해지며, 자산 밸류에이션(Valuation)이 한 단계 상승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둘째로, 임대 수익 구조의 실질적인 개선이 기대됩니다. 최근 주요 리테일 자산들이 채택하고 있는 ‘매출 연동 임대료(Percentage Rent)’ 구조하에서, 외국인 매출의 급증은 곧 임대인의 수익률 향상으로 직결됩니다. 이는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중시하는 기관 투자자들에게 리테일 자산의 매력도를 다시금 높이는 요소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시장의 투자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입니다. 외국인 수요가 뒷받침되는 ‘글로벌 상권’은 내수 경기 변동에도 견고한 방어력을 보여주는 반면, 내수 의존도가 높은 일반 ‘로컬 상권’과의 가치 격차는 이전보다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Outlook: 2026 리테일 시장의 향방
‘외국인 매출 1조 원’이라는 상징적인 숫자는 리테일 부동산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탄과 같습니다. 그동안 내수 경기에만 매달려 있던 리테일 시장이, 이제는 글로벌 관광객의 수요를 직접 끌어들이는 구조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수치로 증명했기 때문입니다.앞으로 내수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이처럼 확실한 글로벌 집객 콘텐츠를 갖춘 자산들은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독보적인 방어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절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이 열기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반의 활력으로 이어질지, 젠스타메이트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