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젠스타메이트 뉴스룸 구독자 여러분.👋

이번주에는 상권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며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는데요.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주목받은 것이 바로 출연 셰프들의 매장 위치입니다.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레스토랑은 크게 세 군데 상권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였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 도산대로

도산대로는 특히 ‘백수저’ 셰프들이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최현석 셰프의 ‘쵸이닷’, 조셉 리저우드 셰프의 ‘에빗’, 장호준 셰프의 ‘네기다이닝라운지’ 등이 이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셰프 40인(흑수저 20인, 백수저 20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중 5곳나 자리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해외 식당, 폐업 식당 3곳 제외)

셰프들이 도산대로 상권을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요? 다음 네 가지 이유가 꼽힙니다.

  • 주말과 주중 소비 비중이 균등한 안정적인 상권
  • 인근 고가 아파트단지로 인한 높은 구매력
  • 신사역(28만7694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료(15만4176원/3.3㎡)
  • 2023년 3분기 17.08%에서 2024년 2분기 2.52%로 크게 감소한 공실률

 

🌱 용산 남영동, 숙대입구

반면 ‘흑수저’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은 용산구 남영동과 숙대입구 일대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의 ‘비아 톨레도’, 키친 갱스터의 ‘나우 남영’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렇다면 셰프들이 용산 일대를 선호하게 된 이유는요? 다음의 요인들이 꼽힙니다.

  • 서울 68개 상권 중 가장 낮은 임대료 수준(12만7644원/3.3㎡)
  • 대학가
  • 와 인접한 풍부한 유동인구
  • 용리단길 상권의 확장 가능성
  • 30대 이하 신규 임차인 비중 60% 이상

 

🏮 전통과 현대의 만남, 경동시장

경동시장은 프로그램 이후 새로운 맛집 성지로 부상했습니다. ‘이모카세 안동집’과 같은 출연 식당을 찾아 방문한 후, 스타벅스 경동시장점과 같은 새로운 문화 공간을 즐기는 소비 패턴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 흑백요리사가 방영된 이후로 불황인 요식업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는데요. 골목 상권이 좀 살아나려나요?  

시즌 2에는 고든램지가 나온다는 소문도 있던데…그 다음 시즌이 더 기다려지네요.

그러면 여러분 저희는 다음주에 또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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